가수 성시경이 5월 초 가요계에 돌아온다.
17일 오후 본지 취재 결과, 성시경은 오는 5월 3일 봄 분위기가 느껴지는 신곡을 발표한다. 현재 성시경이 9년여 만의 정규앨범인 8집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곡은 선공개곡의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성시경은 SNS를 통해 녹음 등 앨범 준비 과정을 공개해오고 있다. 올해 초에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진행하면서 연내 새 앨범 발표를 직접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선공개곡은 오랜 작업 기간의 결과물이자 새로운 정규앨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성시경은 아이유와의 듀엣곡 ‘첫 겨울이니까’로 겨울 음원 차트를 점령한 바 있다.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오는 '발라드 황태자' 성시경의 컴백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성시경은 올해 단독 콘서트 ‘축가’도 준비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해당 공연 시기는 봄이 아닌 가을로 연기됐다.
대신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성시경은 조세호 김민아와 함께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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