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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박진영 “유지태 과거 役, 부담보단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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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박진영 “유지태 과거 役, 부담보단 영광”

입력
2020.04.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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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박진영이 유지태의 과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tvN 제공
'화양연화' 박진영이 유지태의 과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tvN 제공

‘화양연화’ 박진영이 유지태의 과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 진행된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손정현 PD와 배우 유지태 이보영 박진영 전소니 등이 참석했다.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박진영은 극 중 과거의 한재현 역을 맡아 유지태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대선배인 유지태의 과거를 연기하게 된 데 대한 부담을 묻는 질문에 그는 “부담보다는 영광이다. 언제 제가 선배님의 아역을 해보겠냐”고 답했다.

이어 과거의 한재현 역을 연기하기 위해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닮으려고 했던 건 선배님의 목소리가 진짜 좋으시지 않나. 그래서 저도 멋있게 하려 했다”며 “또 유지태 선배님의 분위기를 닮고 싶었다. 감히 말을 하자면 따뜻한 분위기가 있으셔서 과거의 재현도 그렇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과 지수(이보영)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다. 오는 2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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