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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메이커 플랫폼 통해 한류 新 패러다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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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메이커 플랫폼 통해 한류 新 패러다임 구축

입력
2020.04.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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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브레인데크(대표 정여름)는 팬덤의 음악 취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연메이킹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음악 취향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조회수, 클릭수 등 기존의 정형 데이터로는 개별화된 수요자의 감성을 파악할 수 없던 상황에서 브레인데크는 오피니언 마이닝을 활용한 고객의 감성표현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에 집중, 이용자 취향에 맞는 더욱 정교한 추천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3천여 개의 장르별, 상황별 이용자 태그 클러스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개발한 ‘Tboon(티분)’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티분은 취향이 유사한 팬들이 단순 소비자에서 벗어나 생산과 마케팅, 유통과정 등에 직·간접적 참여를 통해 즐거움과 공감을 공유해 나가는 공연기획 플랫폼이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누구나 공연을 만들 수 있으며, 크라우드 소싱 기반이기 때문에 정밀한 관객 수요예측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감성기반 이용자분석을 통해 아티스트의 앨범 출시 전 이용자의 선호도 예측도 가능하다.

브레인데크는 이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인도네시아의 그랩(Grab) 택시에 태블릿 PC를 이용한 미디어 콘텐츠 공급 계약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4개국과 MOU를 체결했다.

정여름 대표는 “혁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가치를 찾아 연결하는 힘”이라며, “취향메이커 플랫폼 ‘티분’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글로벌 공연시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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