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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세계보도사진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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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세계보도사진전 수상작 발표

입력
2020.04.17 13:51
수정
2020.04.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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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세계보도사진(World Press Photo)' 재단이 16일 발표한 수상작 중 '올해의 사진상'에 선정된 AFP 통신의 치바 야스요시가 촬영한 '진실한 음성'. 이 사진은 민주화 운동 중이던 지난해 6월 19일 수단 카르툼에서 정전 속에 민주화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는 시위 중 시낭송을 하고 있다. 세계보도사진=AP연합뉴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세계보도사진(World Press Photo)' 재단이 16일 발표한 수상작 중 '올해의 사진상'에 선정된 AFP 통신의 치바 야스요시가 촬영한 '진실한 음성'. 이 사진은 민주화 운동 중이던 지난해 6월 19일 수단 카르툼에서 정전 속에 민주화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는 시위 중 시낭송을 하고 있다. 세계보도사진=AP연합뉴스
[스포츠 스토리 부문 3위] 로이토 통신 소속 김경훈 기자가 촬영한 것으로 지난해 5월 3일 일본 구마가야에서 경기를 마친 후와쿠 노인럭비팀 선수들이 맥주를 마시며 회포를 풀고 있다. 세계보도사진=AP연합뉴스
[스포츠 스토리 부문 3위] 로이토 통신 소속 김경훈 기자가 촬영한 것으로 지난해 5월 3일 일본 구마가야에서 경기를 마친 후와쿠 노인럭비팀 선수들이 맥주를 마시며 회포를 풀고 있다. 세계보도사진=AP연합뉴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둔 세계보도사진(World Press Photo) 재단이 16일 ‘2020 세계보도사진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125개국에서 4,282명의 사진기자가 출품한 7만3,996장의 사진에서 각 부분별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발표된 가운데, ‘올해의 사진상’에는 AFP 통신의 치바 야스요시가 아프리카 수단의 민주화 운동을 취재한 ‘진실한 음성’(Straight Voice)이 수상했다. 2018년 12월 빵 가격이 3배로 급등한 것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촉발된 수단에서는 2019년 4월까지 독재자 오마르 알 바시르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계속됐다. 이후 수단 군부가 바시르 대통령을 축출했고 지난해 8월 과도정부가 출범해 경제학자 출신의 압달라 함독 총리가 취임했다.

지난해 11월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서 아이들과 함께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던 온두라스 난민 모녀를 취재한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해 화재가 됐던 로이터 통신 소속 사진기자 김경훈씨가 일본에서 취재한 ‘노인 럭비팀’이 스포츠 스토리 부문에서 3등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되었으며 온라인 생중계로 대신한다.

수상작들은 월드프레스포토재단 홈페이지(http://www.worldpressphoto.org)에서 볼 수 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긴급뉴스 부문 1위] 2019년 3월 17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비행기 추락사고 현장. 케냐 나이로비로 향한 에티오피아 항공 302편이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전원 사망한 현장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AP통신의 무루게타 아야네 기자가 촬영했다. 세계보도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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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부문 1위] AFP 통신 니콜라스 아스푸리 기자가 촬영한 것으로 2019년 9월 15일 홍콩 정부청사 앞에서 민주화 시위대와 진압경찰이 충돌하고 있다. 세계보도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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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프로젝트 부문 1위] 로메인 로렌도우가 촬영한 것으로 2015년 12월 22일 알제리의 수도 알제의 1962년 7월 5일 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경기 중 팬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01년 거리시위가 금지된 후 축구경기장은 젊은이들이 노래를 통해 항의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세계보도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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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이슈 단사진 부문 1위] 2019년 8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렌트우드 부근에서 소방관들이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AP통신의 노아 버거기자가 촬영했다. 세계보도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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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스토리 부문 1위]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 알랭 슈레더가 촬영한 것으로 2019년 4월 11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잔토소나무산림보호구역에서 8살 암컷 오랑우탄 다이애나를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옮기고 있다. 세계보도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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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이슈 단사진 부문 1위] 뉴욕타임스 에스더 호르바트가 촬영한 것으로 2019년 10월 10일 북극해에서 북극곰과 새끼가 과학자들이 설치한 장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계보도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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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단사진 부문 1위] 폴란드 유력 일간지 가제타 비보르차의 토메크 카초르 기자가 촬영한 것으로 2019년 6월 1일 폴란드의 한 난민센터에서 15세의 아르메니아 여성의 모습. 세계보도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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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뉴스 부문 1위]2019년 5월 21일 아프리카 알제리 반정부 시위 도중 전경들과 학생들의 대치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년간 집권한 부테플리카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부터 퇴진 시위에 직면해 그해 4월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압델카데르 벤살라 상원의원이 임시 대통령에 올랐지만, 부테플리카 측근들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됐다. DPA통신의 파록 바티체 기자가 촬영했다. 세계보도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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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이슈 스토리 부문 3위] 니콜로 필리포 로소 기자가 촬영한 것으로 2019년 8월 10일 콜롬비아 파라구아촌에서 베네수엘라 어린이들이 자선단체가 나눠주는 음식을 받기 위해 물이 담긴 플라스틱 병을 들고 줄을 서 있다. 세계보도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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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이슈 단사진 부문 2위] AFP 통신의 션 데이비 기자가 촬영한 것으로 2019년 12월 31일 최악의 산불을 피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남부의 베가 캠핑장으로 대피한 어린이들이 전시마당을 뛰어다니며 놀고 있다. 세계보도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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