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효율적인 산불진화 지원을 위해 ‘산불방지 지원센터’ 4곳을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불방지 지원센터’는 올해 산불발생 건수를 전년 대비 30% 가량 줄이기 위한 ‘2020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산불방지 진화인력 1,700여명이 대기하며 진화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산불진화차량 차고, 진화장비 보관 장소 등을 갖춘다.
10월 문을 열 센터는 용인, 오산시 파주, 가평에 1곳씩 모두 4곳이 들어선다.
도 관계자는 “올해 산불진화헬기 20대를 임차해 운영하는 등 2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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