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는 24일까지 입주 신청 받아 선정
부산시는 원도심 지역에 있는 빈집을 개축해서 만든 창작공간인 ‘청년마을놀이터’에 입주할 청년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마을놀이터는 부산 중구 영주동 빈집을 임대해 개축하고 있으며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이나 주민 공동체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2022년까지 모두 5곳의 청년마을놀이터를 만들 예정이다.
입주 단체는 임대료 부담 없이 공간을 활용하면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2년이다. 별도 심사를 거쳐 1년 연장할 수 있다. 참여 예술가들의 연결망을 넓히고 역량을 키우는 공동 연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입주 자격은 만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부산 청년예술단체나 부산에서 1회 이상 공동체 및 연구과제 등의 운영 경험이 있는 청년예술단체다.
부산시는 오는 24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은 뒤 두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예술단체는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를 참조하면 된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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