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공민지가 소속사와의 분쟁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공민지는 17일 자신의 SNS에 “새 출발 한다. 오늘부로 소속사를 떠나서 자유를 얻었다. 늘 지지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라도 소속사와 협상해서 분쟁을 빨리 끝냈다”라는 내용의 글을 한국어와 영어로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공민지는 “최근 몇 년 간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못 보여드려 마음 한켠에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금부터는 더 자주,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공민지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무대 위에서 더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언제나 관심갖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과도 더 자주 소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공민지가 뮤직웍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공민지 측과 뮤직웍스 측이 협상을 통해 분쟁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공민지는 소속사를 떠났다는 소식을 직접 알리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직접 예고했다.
한편, 공민지는 지난 2009년 투애니원(2NE1)으로 데뷔했으며, 2016년 4월 팀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후 솔로 활동을 펼쳐왔다. 공민지의 가장 최근 신곡은 2018년 12월 발표된 영어 싱글 곡 ‘올 오브 유 세이(ALL OF YOU SAY)’다.
▶ 이하 공민지의 SNS 글 전문.
새 출발합니다. 오늘부로 소속사를 떠나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늘 지지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라도 소속사와 협상해서 분쟁을 빨리 끝냈습니다.
최근 몇년간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못 보여드려 마음 한켠에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금부터는 더 자주,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공민지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무대 위에서 더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관심갖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과도 더 자주 소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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