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임영웅 ‘상사화’ 무대에 감격한 원곡자 “심장 터질 듯”

안예은이 임영웅의 ‘상사화’ 무대에 감격했다. 안예은 SNS 제공

가수 안예은이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안예은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헐.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어떡해. '상사화'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손 떨려. 가수님 곡 가져가세요. 세상에 이럴 수가. 눈물 날 것 같아요”라는 감탄사를 게재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속편 ‘사랑의 콜센타’ 시청 후기다.

전날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은 한 시청자의 신청곡을 받아 안예은의 ‘상사화’를 가창했고, 이에 원곡자 안예은은 남다른 팬심과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은 앞서 개인 유튜브를 통해서도 ‘상사화’ 커버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안예은은 “임영웅을 위한 곡을 써놨다”며 고마움과 팬심을 전하기도 했다.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또 한번 ‘상사화’를 가창한 임영웅과 이에 뜨겁게 호응한 원곡자 안예은의 모습이 시청자와 많은 팬들 및 대중에게도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최종 1위에 해당하는 진으로 다양한 방송과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안예은은 지난 2월 정규 3집 ‘ㅇㅇㅇ’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카코토피아(KAKOTOPIA)’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