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가 오는 6월 크랭크인할 예정인 가운데 마블 팬들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스크린랜트 등 외신에 따르면 샘 레이미 감독이 마블 스튜디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의 연출을 맡기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 2016년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출했던 스콧 데릭슨 감독은 의견 차이 등으로 떠나게 됐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마블 최초의 공포영화가 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닥터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외신은 엠마 왓슨과 킬리언 머피가 새롭게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스칼렛 위치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도 이번 작품에서 활약한다.
당초 '닥터 스트레인지2'는 내년 5월 7일 북미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블랙 위도우' 개봉이 밀리면서 함께 연기하게 됐다. 촬영은 오는 6월께 시작될 전망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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