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훈훈한 나눔을 실천한다.
김호중은 오는 4월 말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함께 한 신곡을 공개한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신곡과 관련된 모든 음원 수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호중의 팬카페 ‘트바로티’의 팬덤 ‘아리스’가 코로나19 극복 성금 2억여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호중은 그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이번 신곡을 통해 김호중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트롯장르가 아닌 자신만의 색깔을 대중 앞에 선보일 계획이다.
팬카페에 이어 가수 본인도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김호중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최근 공개한 리메이크곡 ‘너나 나나’로 멜론과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전날인 15일 오후 7시에는 소리바다와 카카오뮤직에서 1위를 기록하며 또 한번 저력을 드러냈다.
또한 김호중의 팬카페 ‘트바로티’는 개설한 지 3개월 만에 가입자가 3만 명에 육박할 만큼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말 공개될 신곡으로 김호중의 인기가 더 높게 이어질 전망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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