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신영이 드라마 ‘계약우정’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16일 이신영은 KBS2 드라마 ‘계약우정’의 마지막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계약우정’에서 열연을 펼쳤던 이신영은 “‘계약우정’을 통해 박찬홍을 만나 많은 성장을 한 거 같다. 찬홍이라는 캐릭터가 마냥 평범한 고등학생 캐릭터도 아니었고, 서사를 가진 인물이라 찬홍 자체를 이해하고 많이 공감하기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 더 캐릭터 연구에 집중했고 감독님, 작가님과도 소통을 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 그는 “선생님들, 선배님, 동료분들이 함께 고민해 주시고 옆에서 힘을 많이 주셨다. 저를 믿어주신 유영은 감독님, 스태프분들 덕분에 혼자 고민하는 시점에 오히려 자신감을 얻고 캐릭터에 더 가까워지며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신영은 “부담과 설렘으로 시작하고 짧은 시간 동안 애정을 쏟아 아쉽기도, 시원섭섭하기도 하지만 많은 공부가 된 작품인 것 같다. ‘계약우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또 다른 캐릭터로 찾아뵐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신영은 ‘계약우정’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많은 시청자의 공감과 호평을 얻은 만큼 새로운 작품에서 만날 이신영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신영은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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