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 90.3%로 가장 높아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 1만 1,15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앞서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던 1만 3,789중 약 80%에 해당하는 수치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청자 대비 실제 투표자 비율은 지역별로 충남이 90.3%로 가장 높았다. 세종, 88.8%, 전북 87.3%, 부산 86.3%, 대구 85.4%, 인천 84.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투표 신청을 한 자가격리자 중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없는 유권자들은 15일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 투표를 위한 외출이 허용돼 선거에 참여할 수 있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