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권 독선정치 막는데 앞장서겠다”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독선을 막아내는데 최 일선에 앞장 서겠습니다.”
노동운동가 출신 임이자(58) 의원이 상주ㆍ문경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64.8%(6만5,558표)를 얻었다.
임 당선자는 “그동안 저를 전격적으로 지지해 주신 상주ㆍ문경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산적한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여러분께 약속한 공약 사업 또한 꼼꼼하게 챙겨 우리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반드시 일궈내겠다”고 약속했다. 또“지난해 농민들의 부름을 받고 고향으로 달려왔던 그 날의 기억이 떠오른다”며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현장에서 격려해 주셨던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잊지 않겠다”고 했다.
임 당선인은 “앞으로 주민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절대로 자만하거나 교만한 모습 보이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지역 주민을 섬기겠다”며 “선거운동 때만 여러분을 찾는 정치꾼이 아닌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믿음직한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국민을 볼모로 수많은 폭정을 자행하고 있고 경제는 망가지고 법치는 무너졌으며 외교와 안보도 흔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당선자는 “문재인 정권의 독선 정치를 막아내는데 최일선에서 활약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우리 지역의 놀라운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임 당선인은 상주에서 태어나 송계초, 화령중, 화령고를 졸업 후 1988년 경기 안산 반월공단에 있는 대림수산(현 사조대림)에 입사해 2년 후 노동조합을 만들어 27년간 노동운동을 했다.
한국노총 여성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거쳐 지난 2016년 20대 국회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가운데 20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일했다.
상주=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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