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근소한 차이 우세 후 개표서 막판 역전
![[2020-04-16T01_4156529] (울산=뉴스1)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가 16일 새벽 울산시 북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아내와 함께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http://newsimg.hankookilbo.com/2020/04/16/202004160925744102_1.jpg)
울산 북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대동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15일 방송사의 출구조사결과 미래통합당 박대동 후보를 0.4%포인트 차이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개표 초반에는 뒤지다 막판에 역전, 통합당이 나머지 5석을 석권한 울산에서 여당 교두보 1석을 지켰다.
이 당선인은 “재선 여당 의원으로서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 등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살기 좋은 북구를 완성,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북구 주민 모두의 승리로, 집권여당의 힘으로 지역경제를 확 살려달라는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극복하고 북구의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일하는 국회, 밥 값 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통과시키지 못한 수많은 법안, 북구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여러 법안을 통과 시켜 국회가 국민의 대표로서 제대로 기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