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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이상헌 후보, 여당 교두보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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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이상헌 후보, 여당 교두보 지켜

입력
2020.04.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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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근소한 차이 우세 후 개표서 막판 역전

[2020-04-16T01_4156529] (울산=뉴스1)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가 16일 새벽 울산시 북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아내와 함께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2020-04-16T01_4156529] (울산=뉴스1)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가 16일 새벽 울산시 북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아내와 함께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울산 북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대동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15일 방송사의 출구조사결과 미래통합당 박대동 후보를 0.4%포인트 차이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개표 초반에는 뒤지다 막판에 역전, 통합당이 나머지 5석을 석권한 울산에서 여당 교두보 1석을 지켰다.

이 당선인은 “재선 여당 의원으로서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 등 공약을 충실히 이행해 살기 좋은 북구를 완성,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북구 주민 모두의 승리로, 집권여당의 힘으로 지역경제를 확 살려달라는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를 극복하고 북구의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일하는 국회, 밥 값 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통과시키지 못한 수많은 법안, 북구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여러 법안을 통과 시켜 국회가 국민의 대표로서 제대로 기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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