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이 영화 ‘리멤버’에 출연한다.
‘리멤버’는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들에게 가족을 모두 잃은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가 기억이 다 사라지기 전, 평생을 준비한 복수를 감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성민, 남주혁에 이어 연기파 배우 정만식까지 합류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정만식은 극 중 광역 수사대 형사 강영식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과시 중인 정만식은 영화 ‘돈’ ‘창궐’ ‘그래, 가족’ ‘내부자들’ ‘베테랑’ ‘군도:민란의 시대’ ‘7번방의 선물’, 드라마 ‘보좌관2’ ‘배가본드’ ‘배드파파’ ‘더킹 투하츠’ ‘아이리스’ 등의 작품에서 활약한 바 있다. 전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고리대금업자 박사장으로 분해 역대급 악인 연기를 펼쳤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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