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새 드라마 속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SBS 새 월화극 '굿캐스팅'으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최강희,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강희는 "1996년도에 청소년 드라마 '나'로 데뷔했다. 이후 5년 동안 교복을 입으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데뷔 시기가 무색하게 그는 여전히 최강 동안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최강희는 드라마 '단팥빵'에서 '숫자송'을 부른 당시를 회상하며 "드라마에서 술 마시면서 불렀던 노래다. 그 드라마가 유난히 순수하고 맑았다. 이후에도 OST에 여러 번 참여했는데 노래를 부르는 걸 좋아하는 것보다 어쩌다 보니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굿 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이에 대해 최강희는 "2월 초에 촬영이 끝났다. 지난해 여름부터 7개월 정도 촬영했다. 퀄리티가 영화다. 영화 촬영하고 홍보하는 느낌"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백찬미 역으로 나온다. 엄청 똑똑하고 두뇌 회전이 빠른데 돌아이다. 욱하는 성격 때문에 감옥에서 시작된다"며 "실제로는 욱하지는 않는다. 차분한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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