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 주연의 영화 ‘서치 아웃’이 개봉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극장가의 구원투수가 되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치 아웃'은 지난 15일 338개 스크린에서 5,168명을 동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국내외 영화들은 대부분 개봉 연기를 선언했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만나게 된 한국 영화 신작이라 관객들도 반가움을 표했지만 극장을 찾는 발걸음은 아직 크게 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서치 아웃'은 성민(이시언)과 준혁(김성철)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추적하는 영화다.
이날 '건즈 아킴보'는 162개 스크린에서 5,048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164명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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