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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함평, 살맛 나는 함평을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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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함평, 살맛 나는 함평을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

입력
2020.04.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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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수 보궐선거 민주당 이상익 후보 당선

더불어민주당 이상익 함평군수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상익 후보 사무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상익 함평군수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상익 후보 사무실 제공

“당선의 영광을 안겨줘 감사합니다. 저의 승리는 더불어 민주당의 승리요, 함평군민의 승리입니다.”

전남 함평군수 보궐선거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상익(63) 후보는 “군민을 위한 군민에 의한, 군민의 정치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려 잘사는 함평, 모두가 행복한 함평, 살맛 나는 함평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그동안 선거운동의 여정이 험난해 정치 신인이 감내하기에는 너무도 벅찬 때가 많았다”며 “턱밑까지 차오르는 분노의 순간도, 눈물이 날 만큼 감동의 순간도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분들이 생업조차 포기하고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도와 주셨다”면서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함평경제를 살리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자는 △빛그린산단 배후단지 조성을 통한 인구 5만, 예산 5,000억 시대 △산으로 바다로 함평관광 4ㆍ4ㆍ8프로젝트 △진화하는 함평 농업을 위한 일반벼 전량 매입, 양파가격보장 시행 △함평의 백년지대계 인재양성 △마음까지 치유하는 감성복지 △참여하는 군정, 열려 있는 행정 등 6개 분야 핵심공약과 지역공약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사라질 위기에 처한 함평천지를 지켜내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는 이 당선자는 “농업경영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농민도 부자가 되고, 체류형 관광지와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함평 등 행복한 고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소통과 혁신의 리더십으로 성공한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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