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예측조사 결과 3.1%P 차이로 ‘경합’
여론조사에서도 2.1%P 차이로 초접전 벌인 두 후보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민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와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KBSㆍMBCㆍSBS 지상파 3사의 총선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는 39.5%, 홍 후보는 36.4%로 접전 상태를 보이고 있다.
반면 JTBC 예측조사에서는 홍 후보가 이 후보에 비해 약소하게 앞서나가며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는 총선 직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근소한 차이를 보이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중앙일보 의뢰해 입소스가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에 따르면, 홍 후보가 32.6%, 이 후보는 30.5%로 초접전을 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홍 후보는 고향인 경남 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을 뒤로 하고 경남 양산을 미래통합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됐다. 이후 당을 떠나 수성을에 출마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수성을에 출마했다가 당시 무소속이었던 주호영 의원에게 패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