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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vs 홍준표’ 출구조사ㆍ예측조사ㆍ여론조사 모두 ‘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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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vs 홍준표’ 출구조사ㆍ예측조사ㆍ여론조사 모두 ‘혼전’

입력
2020.04.15 19:18
수정
2020.04.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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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예측조사 결과 3.1%P 차이로 ‘경합’

여론조사에서도 2.1%P 차이로 초접전 벌인 두 후보

4.15 총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일대에서 수성구을에 출마한 총선 후보들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무소속 홍준표 후보. 연합뉴스
4.15 총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일대에서 수성구을에 출마한 총선 후보들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 무소속 홍준표 후보. 연합뉴스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민 홍준표 무소속 후보가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와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KBSㆍMBCㆍSBS 지상파 3사의 총선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는 39.5%, 홍 후보는 36.4%로 접전 상태를 보이고 있다.

반면 JTBC 예측조사에서는 홍 후보가 이 후보에 비해 약소하게 앞서나가며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는 총선 직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근소한 차이를 보이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중앙일보 의뢰해 입소스가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에 따르면, 홍 후보가 32.6%, 이 후보는 30.5%로 초접전을 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홍 후보는 고향인 경남 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을 뒤로 하고 경남 양산을 미래통합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됐다. 이후 당을 떠나 수성을에 출마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수성을에 출마했다가 당시 무소속이었던 주호영 의원에게 패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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