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 박 50.7% vs 이 48.8%
여론조사에서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쳐 온 부산 남구을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가 출구조사에서도 초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KBSㆍMBCㆍSBS 지상파 3사의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박 후보는 50.7%, 이 후보는 48.8%로 박 후보가 1.9% 포인트(P) 근소한 차이로 앞서 갔다 이날 JTBC 예측조사에서는 두 사람이 경합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후보는 총선 직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도 접전을 벌이며 예측을 어렵게 했다. 중앙일보 의뢰로 입소스가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에 따르면, 박 후보는 46.9%로 이 후보(43.1%)에 비해 소폭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박 후보는 부산 남구을에 17대 총선부터 도전해 3수 끝에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바 있다. 이 후보는 서울 광명을에서 고향인 부산의 남구을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했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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