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여론조사 이어 출구조사도 0.5%P차 박빙
4ㆍ15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 광진을은 여전히 판세를 알 수 없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앞서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던 고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에도 0.5%포인트의 차이를 보이는데 그쳤다.
이날 KBSㆍMBCㆍSBS 지상파 3사의 총선 출구조사 결과 고 후보는 49.3%로 48.8%의 오 후보와 초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다른 접전지역에서는 예상보다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되면서, 광진을이 개표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최대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통령의 입’과 ‘야권 잠룡’이 맞붙은 서울 광진을은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고 후보가 다소 우세한 경향을 보여왔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 5일부터 8일까지 해당 지역구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고 후보가 47.7% 오 후보가 43%로 차이가 오차범위 안에 있었다.
반면 MBCㆍ코리아리서치가 6~7일 서울 광진을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고 후보가 50.9%의 지지율로 오 후보(40.1%)를 10.8%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JTBC 예측조사에서는 고 후보 52.8%, 오 후보 44.2%로 고 후보가 다소 앞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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