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포인트였던 여론조사에서의 격차
출구조사에선 0.5%포인트로 줄어
여야 모두 수 천표 차이 내의 ‘초박빙’ 승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던 서울 중성동을은 4ㆍ15 총선 출구조사 결과도 혼전으로 나타났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가 나선 해당 지역은 여론조사에서도 1%포인트 안팎의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인바 있다.
이날 KBSㆍMBCㆍSBS 지상파 3사의 총선 출구조사 결과 지 후보(50%)와 박 후보(49.5%)는 0.5%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박 후보는 아나운서 출신의 정치신인이고 지 후보는 통합당의 현역 의원이다. 보통 여론조사 결과 5%포인트 격차가 나는 경우 접전지로 분류하지만 서울 중성동을의 경우 이보다 차이가 적은 만큼 여야 모두 ‘해볼만한 지역’으로 꼽아왔다.
앞서 여론조사 결과는 박 후보 42%, 지 후보 40.9%로 집계된 바 있다. TV조선이 메트릭스리서치에 의뢰해 3일 서울 중구성동구 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조사방법은 무선전화면접 100%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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