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같은 시간 대비 9.5%p 높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총선 전국 투표율이 15일 오후 4시 기준 59.7%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 최종 투표율(58.0%)을 이미 1.7%포인트 넘어선 수치다.
이날 오후 4시 투표율은 지난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50.2%)보다 9.5%포인트 올라갔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56.5%에서 3.2%포인트가 늘었다.
이로써 올해 총선 최종 투표율은 60% 돌파가 확실시된다. 2000년대 들어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던 17대 총선(2014년 60.6%)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은 물론 1996년 15대 총선(63.9%) 기록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이달 10, 11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선 유권자의 26.69%가 투표해 사전투표제 도입 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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