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의 ‘지하실 남자’로 얼굴을 알린 박명훈이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
박명훈은 15일 SNS를 통해 “오늘(15일) 부친을 여의었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9시다.
신작 ‘비광’ 출연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명훈은 앞서 ‘기생충’ 상영 당시 몇몇 인터뷰에서 “연출자인 봉준호 감독의 배려로 스태프만 참석하는 시사회에 폐암 투병중인 아버지를 모시고 갈 수 있었다. 아버지는 엄청난 영화광”이라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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