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15일 광주 369개, 전남 8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4시 현재 전남의 투표율은 63.2%로 전국 최고를 달리고 있으며, 광주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60.5%를 기록 중이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59.7%이다.
전남은 100만6,276명(63.2%)이 투표를 마쳐 지난 20대 총선 57.2%와 비교하면 6.0%p 높다. 이중 함평군이 73.4%로 가장 높았고, 고흥군 72.9%, 장흥군 70.0%, 강진군 68.7%, 구례군 68.7%, 보성군 63.9% 등의 순이다.
또 광주는 70만830명(60.5%)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0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대 53.7%와 비교해 6.8%p 높은 투표율이다. 자치구별 투표율은 동구 62.4%, 서구 60.5%, 남구 62.1%, 북구 61.2%, 광산구 58.2%다.
이번 21대 총선의 선거인수는 광주 120만8,046명, 전남 159만1,919명이다.
앞서 지난 10일과 11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광주 32.18%, 전남 35.7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는 38만8,802명, 전남은 56만9.697명이 투표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는 광주 8곳과 전남 10곳에서 국회의원을 뽑으며, 함평에서도 군수와 군의원 보궐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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