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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이진 아나운서 “인터넷 배너보고 직접 미스코리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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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이진 아나운서 “인터넷 배너보고 직접 미스코리아 지원”

입력
2020.04.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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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아나운서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MBC 에브리원 제공
이진 아나운서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MBC 에브리원 제공

MBC 이진 아나운서가 과거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계기를 밝혔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MBC 아나운서 이진-김정근-서인-박창현 아나운서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진 아나운서는 2007년 미스코리아 美 출신으로 2010년 MBC에 입사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MC 김용만이 “미스코리아 대회는 어떻게 나가게 된 거냐”고 묻자 이진 아나운서는 “대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인터넷 배너를 보고 그 자리에서 겁도 없이 원서를 바로 냈다”고 밝혔다.

또한 “미용실 원장님의 추천 이런 거 없이 스스로를 추천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진 아나운서가 MBC에 입사할 당시 면접관이었다는 김정근 아나운서는 “분명히 내가 면접관인데 내가 질문 하고 내가 답하는 기분이었다. 이 친구는 될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진의 남달랐던 기세를 언급했다.

김정근은 “이진이 시험에 떨어져 본 적이 없다더라. 웬만하면 떨어지지 않는다”며 후배 아나운서의 퀴즈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진 아나운서는 MBC 입사 당시 필기시험에 1등으로 합격하는가 하면, 국보급 미모 엄친딸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이진 아나운서의 퀴즈 도전기는 15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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