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총선 전국 투표율이 15일 오후 2시 기준 53%라고 밝혔다. 2016년 치러진 제20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42.3% )보다 10.7%포인트 올라갔다.
사전투표가 반영된 오후 1시 이후 투표율이 지난 선거 같은 시간대 투표율을 크게 앞지르면서,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모인다. 20대 총선 투표율(58.0%)을 넘어 60% 이상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17대 총선 60.6% 이후 16년만에 총선 투표율이 60%대가 된다.
이달 10, 11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선 유권자의 26.69%가 투표해 사전투표제 도입 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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