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전문 튜너로 명성이 높은 AC 슈니처가 새로운 3 시리즈 투어링을 위한 튜닝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AC 슈니처의 3 시리즈 투어링 튜닝 패키지는 AC 슈니처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드러내는 시각적인 변화는 물론이고, 드라이빙 퍼포먼스의 개선 등을 담아냈다.
실제 AC 슈니처의 3 시리즈 투어링 튜닝 모델은 BMW 3 시리즈 고유의 큼직하고 대담한 키드니 그릴을 완전히 검은색으로 칠하고 새롭게 제작된 스포티한 바디킷을 적용해 감각적인 만족감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네 바퀴에는 스포티하면서도 큼직한 사이즈가 돋보이는, 19인치 및 20인치 알로이 휠을 더해 AC 슈니처 고유의 감성을 살리는 것은 물론이고 검은색 루프 디테일 및 스포티한 디테일을 곳곳에 더했다.
이어지는 후면 역시 역동적인 투어러의 감성을 강조하듯 BMW 3 시리즈 고유의 날렵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AC 슈니처의 엠블럼, 그리고 쿼드 타입으로 다듬어진 머플러 팁과 리어 바디킷을 통해 강렬함을 연출했다.
다양한 요소들을 더하는 것 외에도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서스펜션의 개편을 통해 차량의 전고와 지상고가 25mm 가량 줄어든다.
AC 슈니처는 330d 투어링을 기준으로 265마력의 엔진을 최고 315과 67.3kg.m에 이르는 걸출한 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강렬한 감성에 이어 드라이빙 및 투어링 모델 고유의 넉넉함을 공존시켰다.
한편 AC 슈니처는 330d 투어링 외에도 BMW의 신형 3 시리즈, 즉 320i와 330i 등을 위한 튜닝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3 시리즈의 매력을 더욱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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