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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 현장] 달서병 김용판, “막무가내식 의혹제기로 우파 분열 행태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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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 현장] 달서병 김용판, “막무가내식 의혹제기로 우파 분열 행태 개탄”

입력
2020.04.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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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병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 본인 제공
대구달서병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 본인 제공

김용판 미래통합당 달서구병 국회의원 후보는 14일 “막무가내식 의혹제기로 자유우파의 분열을 지속적으로 일으키는 조원진 후보의 행태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조원진 후보가 ‘김용판, 국정조사 청문회 최초 증인선서거부’는 허위사실공표라고 거듭 주장하는 것은 마타도어”라고 반박 했다.

김 후보는 “1966년의 사례는 당시 헌법상 ‘국정조사’에 관한 규정이 없었다는 점, 이창희 등은 후에 선서를 하고 증언을 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조원진 후보의 고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2004년 2월 ‘송광수 검찰총장 불법대선자금 청문회’에 대해서도 “대검찰청에서 개최된 청문회에서 송광수 전 총장의 지위는 ‘증인’이라기 보다는 ‘피감기관장’의 지위여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에 따라 선서거부를 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 했다.

김 후보는 “조원진 후보가 우파분열을 일으켜 좌파정권 연장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면, 이러한 저급한 마타도어 공세는 당장 그만 두어야 한다”며 “아울러 당시 좌파세력이 왜 집요하게 김용판 국정조사 청문회를 열려고 했는지와 김용판에 대한 공격으로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공격했다는 사실을 직시”하라고 말했다.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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