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인재 체험위주 항공특성화 교육 실시
경운대학교는 최근 2020년 아세안(ASEN)·중앙아시아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 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아세안 국가는 캄보디아·라오스 등 10개국이며, 이공계 우수 대학생 200명이 대상이다.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서 대학생 80여명을 초청해 국내 3개 대학이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각각 분리된 두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아세안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는 한·아세안 협력국가인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이공계 대학생들을 국내 5개 대학이 위탁 받아 교육한다.
경운대는 지난해 7월에도 아시아권 인재들을 대상으로 체험 위주의 항공특성화 교육 등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항공분야 연수생 프로젝트 발표는 최우수상 수상 및 연수기관 평가결과의 우수성을 토대로 올해 2년 연속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경운대는 7월 진행될 연수에서 학생 1인당 1명의 대학 또는 대학원생 멘토를 배정해 연수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영 경운대 인터내셔널센터장은 “미래 지향적인 항공산업 교육 인프라를 토대로 국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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