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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결혼 준비 중 찾아온 전 남친…흔들리는 이유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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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결혼 준비 중 찾아온 전 남친…흔들리는 이유는 무엇?

입력
2020.04.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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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다양한 사연이 공개된다. KBS Joy 제공
‘연애의 참견3’ 다양한 사연이 공개된다. KBS Joy 제공

결혼 준비 중에 다른 남자에게 흔들리는 고민녀의 사연이 찾아온다.

1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5회에서는 현재의 남자친구와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고민녀는 경제력을 갖춘 남자친구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준비하게 된다. 하지만 고민녀는 결혼식 드레스마저 선택할 수 없다.

고민녀보다 부모님 취향이 우선인 남자친구 때문이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고민하는 사이에 고민녀 앞에 전 남자친구가 나타난다.

사연을 들은 곽정은은 "결혼 진행 전엔 알 수 없는 갈등이었겠지"라며 고민녀를 이해하고, 주우재는 "결혼하기 직전에 전 연인에게서 그렇게 연락이 많이 온다던데?"라고 호기심을 드러내면서 결혼 전 벌어지는 여러 가지 갈등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고민녀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제대로 된 결정타가 나오자 주우재는 "남자친구가 제대로 홈런 날린 거 봤나"라며 흥분하고, 한혜진 역시 "울고 싶은데 뺨을 친 거다"라며 고민녀에게 감정이입한다.

특히 김숙은 자신을 이해하고 조금만 참아달라는 현 남자친구의 말에 "50년은 참아야 할걸"이라며 뼈 때리는 조언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남자친구의 어떤 한마디가 MC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는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다만 MC들은 고민녀가 가진 문제가 단순히 두 남자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문제가 있음을 확실히 한다.

김숙은 "고민녀 본인의 생각을 깨야 한다"라고 조언하고, 서장훈은 "인생이란 늘 배워가는 것"이라며 위로하면서 두 남자에게 흔들리는 고민녀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안했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연애 고민에 귀 기울이고 냉철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연애의 참견 시즌3' 15회는 14일 오후 10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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