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선아(36)가 결혼한다.
정선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정선아가 1년간 교제해 온 한 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알렸다.
당초 정선아는 3월에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으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시기가 길어지면서 결혼식 대신 양가 가족과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
씨제스는 “정선아는 조만간 모처에서 가족들을 모시고 결혼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은 진실한 가정을 꾸려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함께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이후 ‘지킬 앤 하이드’ ‘드림걸즈’ ‘모차르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위키드’ ‘보디가드’ 등 수많은 무대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뮤지컬계 톱스타다. ‘아이다’의 암네리스 역으로 2013년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과 더뮤지컬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