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에이핑크가 지난 13일 오후 발표한 미니 9집 ‘룩(LOOK)’의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은 14일 오전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차트 올킬은 ‘리멤버(Remember)’ 활동 이후 4년 9개월 만의 쾌거다.
이에 에이핑크 멤버들은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본지에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컴백을 했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렇게 좋은 결과를 이루게 돼서 정말 기쁘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판다(공식 팬클럽명) 분들 덕분에 큰 선물을 받게 됐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에이핑크는 “올해 9주년, 10년차 활동을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어요. 이번 미니 9집 앨범 활동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의 큰 사랑에 좋은 모습으로 조금이나마 보답해드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모두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고,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판다 여러분!”이라고 인사했다.
이번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표현법이다. 에이핑크는 스페니쉬하면서도 동양적인 감성을 새로운 매력으로 풀어냈다.
컴백 당일인 전날 에이핑크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덤더럼’ 무대를 최초 공개했고, 이번 주 음악 방송에서도 ‘덤더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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