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가수 김용임과 박혜신이 1대 1 데스매치를 펼친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우승자인 가왕이 탄생된다.
왕중왕전 진출 티켓을 거머쥔 조항조, 김용임, 박구윤에 이어 지난주 5라운드 최종 1위를 기록하며 마지막 티켓을 차지한 박혜신은 1대 1 데스매치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날 박혜신은 자신의 롤모델인 선배 김용임과 뜨거운 한판 승부를 겨룬다. 매회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김용임은 “꼭 이기고 싶다. 그래야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한 보람이 있을 것 같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솔직하게 전했다.
또한 김용임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손님 강진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강진은 김용임에게 “1위 꼭 해야한다. 1위 못하면 다시는 안 볼 것”이라며 다소 격한 격려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김용임의 대결 상대 박혜신은 합주 연습 날까지 편곡이 완성되질 않아 불안한 모습을 내비쳤다. 박혜신은 “왕중왕전이라 그런지 긴장이 많이 되고 불안하기도 하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경연 당일, 박혜신의 무대를 지켜본 김용임이 “박혜신은 무대를 즐기면서 불렀다”고 극찬해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조항조는 박구윤과 1대 1 데스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동안 두 사람이 경연에서 나란히 1, 2위를 하거나 동점을 받는 등 라이벌 구도를 보여준 바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트로트계 교과서 김용임과 숨은 보석 박혜신, 두 사람의 불꽃 튀는 경쟁은 15일 수요일 오후 10시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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