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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욱 세련된 도심형 크로스오버, 2020 포드 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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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욱 세련된 도심형 크로스오버, 2020 포드 쿠가

입력
2020.04.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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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다양한 변화를 품은 뉴 쿠가를 선보였다.
포드가 다양한 변화를 품은 뉴 쿠가를 선보였다.

포드가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과 편의 사양을 탑재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동화에 대한 흐름을 반영한 차세대 포드 쿠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 준비를 모두 마쳤다.

본격적인 판매를 앞둔 2020 포드 쿠가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3세대 모델이다. 포드 쿠가는 지난 2008년 1세대가 데뷔했고, 2세대에 걸치며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의 판매를 달성한 인기 모델이다.

3세대를 맞이하며 포드 쿠가는 기존 모델 대비 더욱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 한층 개선된 기능 및 편의성은 물론이고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통한 효율성 개선을 필두로 하며 특히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는 전동화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제시한다.

더욱 날렵한 크로스오버가 되다

3세대 포드 쿠가의 핵심 중 하나는 더욱 날렵하고 세련된 감성을 제시하는 디자인에 있다. 포드의 C2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3세대 쿠가는 앞서 등장했던 도심형 크로스오버 '퓨마'와 디자인 기조를 함께 한다.

포드 컴팩트 카 디자인이 제시하는 특유의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앞세웠으며 그에 걸맞은 날렵한 헤드라이트를 조합해 있으며 헤드라이트와 프론트 그릴 등에 있어서도 포드의 컴팩트 디자인을 고스란히 반영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에 있어서 SUV 고유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보다는 도시적인 감성을 제시한다. 실제 신형 쿠가는 기존처럼 클래딩 가드를 사용하지 않고, 차체 고유의 컬러를 살린 바디킷을 더해 '지상고 높은 해치백'의 감성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과 균형감을 강조한 바디킷을 제시하고, 날렵한 C 필러 디자인 및 루프 디자인을 더해 더욱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한껏 높이는 모습이다.

이어지는 후면에서는 간결하면서도 균형감이 돋보이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해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바디킷과 듀얼 타입의 머플러 팁을 더해 '역동적인 감성'을 한껏 강조한다.

편의와 기능을 더하다

3세대 포드 쿠가의 실내 공간 역시 새롭게 디자인된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는 물론이고 다양한 요소들을 새롭게 더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한층 강조하는 모습이다.

실제 깔끔하게 다듬어진 듀얼 타입의 대시보드에는 팝업 타입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하고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했고, 직관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컨트롤 패널을 더해 사용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포티한 감성을 제시하는 스티어링 휠을 더하고 큼직한 디스플레이 타입의 계기판을 제시해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차량이 가진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트림 및 파워트레인에 따라 원형 다이얼 타입의 기어 시프트 시스템과 한층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등을 트림에 따라 적용하여 실내 공간의 가치를 높였다.

다섯 명의 탑승자를 위한 공간은 물론이고 2열 시트 폴딩 기능 등을 제공해 상황에 따라 탑승 공간은 물론이고 적재 공간에 대한 다양한 만족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파워트레인에 따른 적재 공간의 '제한'을 없도록 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품은 새로운 쿠가

새로운 포드 쿠가의 매력 중 하나는 역시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에 있다.

실제 포드는 에코블루로 명명된 디젤 라인업과 에코부스트 가솔린 사양, 그리고 48V 시스템을 더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엔진을 중심으로 한 하이브리드 사양이 마련되어 선택의 폭을 넓힌다.

디젤의 경우에는 각각 120마력과 190마력을 내는 1.5L 에코블루 디젤 엔진과 2.0L 에코블루 디젤 엔진이 준비되었으며 8단 자동 변속기가 합을 이룬다. 이를 통해 효율성은 물론이고 토크 중심의 주행을 통해 주행의 가치를 높인다.

가솔린 라인업에서는 120마력과 150마력으로 셋업되는 1.5L 에코부스트 엔진을 통해 경쾌하면서도 합리적인 드라이빙을 누릴 수 있도록 해 '가솔린 SUV'의 경쟁력을 제시한다.

포드 쿠가에 새롭게 추가된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2.0L 에코블루 사양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한 방식과 2.5L 앳킨슨 사이클 타입의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사양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쿠가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사양이 준비며 우수한 효율성은 물론이고 최대 72km의 거리까지 전기의 힘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 '도심 내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SUV의 효율성을 한껏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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