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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연비] 매력적인 크로스오버, 르노삼성 XM3의 자유로 연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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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 연비] 매력적인 크로스오버, 르노삼성 XM3의 자유로 연비는?

입력
2020.04.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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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와 함께 자유로 주행에 나섰다.
르노삼성 XM3와 함께 자유로 주행에 나섰다.

르노삼성이 SM6와 QM6에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바로 세단의 유려함과 SUV의 합리성을 하나의 존재에 담은 ‘르노삼성 XM3’가 그 주인공이며, XM3는 데뷔와 함께 가파른 상승 곡선 및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2020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 그리고 더욱 강하게 그려진 르노의 감성은 물론이고 최신 엔진 기술 및 노하우가 반영된 XM3와 함께 자유로 주행에 나섰다. 과연 XM3는 자유로 위에서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 수 있을까?

터보 엔진으로 빚어낸 ‘조화’

르노삼성은 XM3의 보닛 아래 다운사이징 터보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자리한다. 르노 그룹과 다임러 그룹의 협업으로 개발된 TCe 260 엔진은 1.3L의 배기량으로 152마력과 26.0kg.m의 토크를 구현해 성능의 만족감을 높인다.

여기에 7단 EDC를 조합해 전륜으로 출력을 전해 경쾌한 운동 성능은 물론이고 18인치 휠, 타이어 기준 13.2km/L의 복합 연비(도심 11.8km/L 고속 15.3km/L)를 확보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적합한 ‘출력’과 ‘효율성’의 공존을 이뤄냈다.

주행 성능의 만족감을 높이는 XM3

르노삼성 XM3와 함께 여느 때처럼 강변북로를 거쳐 자유로 방향으로 이동했다. 자유로 주행의 시작지점으로 가는 동안 마주한 강변북로의 주행 상황이 상당히 쾌적했기 때문에 앞으로 이어질 자유로 주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됐다.

월드컵공원 진·출입로에 도착한 후 트립 컴퓨터를 리셋하고 곧바로 자유로 주행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돋보이는 건 바로 TCe 엔진과 7단 EDC 변속기의 조합이었다. 다소 울컥거리고, 또 변속기의 반응이 둔하게 느껴지지만 곧바로 전개되는 만족스러운 가속 성능이 ‘자유로 주행의 만족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주행 시작과 함께 성능에 대한 만족감은 높아진다. 실제 엑셀러레이터 페달 조작에 대한 반응이 조금 둔하긴 하지만 발진 가속, 추월 가속 등은 상당히 뛰어나 자유로의 법정 제한 속도인 90km/h까지도 손쉽게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완성도 높은 조율의 결과

르노삼성 XM3와 자유로 주행을 이어가며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완성도 높은 조율이 더해진 차체와 하체의 셋업이었다. 실제 견고함을 바탕으로 우수한 일체감을 제시할 뿐 아니라 운전자에게 높은 신뢰도와 안정감을 제시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하체 셋업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더하며 ‘완성도’를 대폭 끌어 올렸다.

실제 자유로 주행 중에 만나게 되는 연속된 띠 구간에서 발생되는 차량 하부의 충격을 무척이나 능숙하게, 그리고 매끄럽게 다듬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실제 동급, 혹은 비슷한 체격의 차량들과 직접적인 비교를 하더라도 한층 우수한 매력을 제시하며 ‘차량의 가치’를 한껏 높이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달리면 달릴 수록 자유로 위의 차량들은 점점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덕에 르노삼성 XM3는 그 어느 때보다 한층 여유롭고 정숙하게 달렸다. 그리고 자유로 위에 자리한 표지판에서는 자유로 주행의 끝을 알리는 ‘통일대교’가 보이기 시작했고, 그렇게 자유로 주행이 끝이 점점 가까워졌다.

만족감으로 가득한 결과

르노삼성 XM3와 모든 주행이 끝나고 난 후 차량을 세우고 트립 컴퓨터의 수치를 확인했다.

트립 컴퓨터에는 총 50.7km의 주행 거리가 기록되었으며 주행 동안의 평균 속도는 86km/h로 순조로운 주행이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결과 리터 당 22.8klm에 이르는 우수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수치는 절대적인 기준은 물론이고 상대적인, 즉 공인 연비와 비교를 하더라도 기대 이상의 성과라 할 수 평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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