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9명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54명 증가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4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89명 증가했다”며 “이 중 86명은 해외 입국자, 3명은 광둥성에서 발생한 사례”라고 밝혔다.
이로써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1,464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8만2,24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54명 증가했다. 이중 5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1,005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3,341명을 유지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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