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작곡가가 가수 나훈아와 아이유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13일 방송된 tbs FM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에는 홍진영과 조영수 작곡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최근 발표된 홍진영의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을 작곡했다.
이날 조영수 작곡가는 ‘함께 곡 작업을 해보고 싶은 가수’를 묻는 질문에 “나훈아 선생님께 꼭 한 번 곡을 드리고 싶다. 함께 작업한다면 너무 영광일 것 같다”며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아이유와도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DJ들은 나훈아와 아이유의 듀엣 곡을 제안했고, 조영수 작곡가는 “너무 좋은 의견이다. 진지하게 고민해보겠다”고 답해 훈훈함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홍진영은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를 비롯한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사랑은 꽃잎처럼’을 들려주고 있다. 지난 9일에는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작업실에서 문득 탱고가 떠올라 말씀드렸고, 조영수 작곡가님이 ‘사랑은 꽃잎처럼’을 세 시간 만에 완성하셨다. 정말 천재 작곡가”라며 애정을 보였다.
한편,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는 매일 정오 방송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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