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전효성과 유빈이 프로젝트성 듀엣으로 뭉친다.
전효성 소속사 JHS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3일 본지에 “전효성이 유빈과 프로젝트성 듀엣을 결성하고 신곡을 발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지만 일정과 발매사를 비롯해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 정해진 게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크릿으로 활동한 전효성과 원더걸스로 활동한 유빈은 데뷔 전인 2005년께 오소녀라는 그룹에 함께 소속돼 있었던 인연이 있다. 이후 서로 다른 팀으로 데뷔해 가요계는 물론 연예계 전반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이 프로젝트성 듀엣으로 뭉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전효성은 JHS엔터테인먼트, 유빈은 르(rrr)엔터테인먼트를 각각 설립하고 새 출발에 나선 만큼 이들이 모여서 만들어낼 시너지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전효성은 지난해 11월 신곡 ‘스타라이트(STARLIGHT)’를 발표했고,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에 출연 중이다.
유빈은 르엔터테인먼트에 원더걸스로 함께 활동한 혜림을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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