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는 패션디자인ㆍ비즈니스학과 학생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면 마스크 1,000장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패션디자인학과 권령아 조교와 11명의 학생들은 열흘 간 비지땀을 흘리며 재단부터 봉제까지 직접 했다.
이들은 이렇게 만든 ‘희망마스크’를 판암사회복지관에 직접 전달했다.
패션디자인학과 김선용(25)씨는 “마스크를 처음 만들 때는 실수도 많았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제대로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마스크 재능기부는 링크+사업단과 판암사회복지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임지영 학과장은 “학생들이 과제와 취업준비로 바쁜데도 적극 참여했다”면서 “이런 노력이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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