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석오가 12일 오전 9시13분 폐암 투병 끝 별세했다. 향년 73세.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수사반장’ ‘전원일기’ ‘한 지붕 세 가족’ ‘용의 눈물’ ‘제 4공화국’ ‘임꺽정’ ‘조선왕조 500년’ ‘허준’ ‘태조왕건’ 등에 다양한 작품에 출연, 이름을 알렸다. 1980년대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순돌이 아빠 임현식의 친구, 복덕방 윤 사장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 구로구, 금천구 등 구의회 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구로동 고려대구로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은 14일 오전 5시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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