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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12월 23일 발표…정시 원서 접수는 1월 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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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12월 23일 발표…정시 원서 접수는 1월 7일부터

입력
2020.04.13 13:56
수정
2020.04.13 19:3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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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입 전형일정 확정

2020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를 앞둔 지난해 12월 서울 노량진 종로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정시모집 배치참고표를 보며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2020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를 앞둔 지난해 12월 서울 노량진 종로학원에서 수험생들이 정시모집 배치참고표를 보며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올해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이 12월 23일 통지된다. 수시와 정시 합격자는 각각 올해 12월 27일 및 내년 2월 7일까지 발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런 내용의 ‘2021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일정’을 13일 확정ㆍ공고했다. 초유의 4월 개학에 따른 학생부 작성 마감일 및 수능시행일 연기와 관련한 후속 조치다.

애초 11월 19일이던 올해 수능일은 2주 미뤄진 12월 3일로 확정됐다. 수능 성적은 12월 23일 통보된다. 정시모집 일정도 줄줄이 연기됐다. 11월 30일이던 정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올해는 12월 14일로 바뀌었다. 정시 원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7∼11일이다. 이어 1월 13일~2월 5일 사이 가나다 군별 순차 전형을 거쳐 2월 7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추가모집을 위한 원서 접수 및 합격자 발표는 개강에 바특한 2월 22∼27일 사이에 진행된다.

수시 일정도 순연되긴 마찬가지다. 매년 8월 31일이던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올해는 9월 16일로 미뤄졌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23∼28일,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월 27일까지다.

대교협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를 통해 바뀐 대입 일정을 알리기로 했다. 대교협은 “대입 전형의 안정적 운영과 수험생 및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수험생들은 지원할 대학별 일정 변경 고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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