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 주차장 부문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파킹클라우드는 지난 1월 제네시스 첫 번째 SUV ‘GV80’의 제네시스 카페이를 시작으로 3월에 출시한 기아자동차 중형 SUV 4세대 ‘쏘렌토’의 기아 페이, 4월 7세대 ‘아반떼’ 현대 카페이 등 올해 신차 모델부터 주차장 제휴 서비스를 우선 적용했다.
해당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는 출발 전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을 통해 주차비를 결제하면 요금소에서 무정차로 편하게 나갈 수 있다. 또 주차 사업장은 아이파킹과 제휴 맺은 다양한 멤버십ㆍ카드사 포인트로 프로모션을 통한 모객 효과 운영 수익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 차량번호인식(LPR)을 도입했다.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 무인주차관제시스템 아이파킹존을 구축한 후, 클라우드로 연결해 통합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현장 이슈를 실시간 해결한다. 아이파킹존 하루 이용 차량은 68만대, 1초당 8대로 업계 최대 규모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아이파킹이 주차 플랫폼 중 유일하게 글로벌 완성차 기업 현대자동차그룹과 카페이 주차 서비스를 최초로 론칭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빌리티와 주차 공간을 결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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