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촬영 중 병원을 찾은 뒤 활동을 일시 중단한 전소민의 쾌차를 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안보현, 지이수, 송진우, 이주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보이스 오브 런닝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초반 멤버들과 함께 등장했던 전소민은 중반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전소민 씨가 촬영 중 몸이 좀 안 좋아서 병원에 갔다”며 “빨리 쾌차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멤버들 역시 “전소민 파이팅. 얼른 나아라”고 전소민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재석은 “소민아. 녹화 걱정 마라”며 녹화 도중 병원으로 향한 전소민을 위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앞서 전소민은 지난 달 30일 진행된 ‘런닝맨’ 촬영 중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끼고 병원을 찾아 입원 후 각종 검사를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 관계자는 본지에 “검사 결과 코로나19와는 전혀 무관하며, 피로 누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라며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지만 별 다른 이상 증세는 없었다. 하지만 피로가 누적된 만큼 현재 고정 출연 중인 ‘런닝맨’ 측에 양해를 구한 뒤 한 달 정도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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