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정책수립을 위해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현황과 지원방안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고양시정연구원이 13일부터 8월말까지 수행한다. 조사 내용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과 노동 현황, 고용 환경 등이다. 조사는 노동자와의 면접 설문 및 자문 등의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7일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고양시정연구원과 함께 이번 조사와 관련, 연구내용과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현장에 적합한 노동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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