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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ㆍ다산신도시 공공주택사업에 우량건설사 대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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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ㆍ다산신도시 공공주택사업에 우량건설사 대거 몰려

입력
2020.04.13 10:25
수정
2020.04.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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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사옥 전경. 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 사옥 전경. 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동탄2 및 다산신도시 내 공공주택사업에 민간사업자들이 대거 몰렸다. 큰 규모의 사업이 아닌데도 우량 건설사들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추진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에 38개사가 참가의향서를 접수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동탄2 및 다산신도시 4개 블록에 임대 및 분양주택 4,927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동탄2 A94블록(분양주택)에는 대림산업과 GS건설 등 11개 업체가, A105블록(행복주택)에는 태영건설과 신동아건설 등 16개 업체가 제출했다.

또 다산 진건A3블록(10년 공공임대) 및 진건A5블록(국민·영구임대)에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우량건설사를 포함한 11개 업체가 참가의사를 밝혔다.

공사는 16일과 17일 이틀간 공모관련 질의서를 접수하고, 오는 6월 1일 사업신청 접수 후 평가를 거쳐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헌욱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주택사업 공모를 통해 행복주택 1만호의 성공적 공급에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분양주택과 같은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다양한 수요계층을 만족시키는 주거단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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