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부인이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 조사 받는 중”
고령ㆍ성주ㆍ칠곡 김현기(무소속) 후보는 지난 12일 성주 5일장 유세에서 “고령군수 부인이 지금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정 후보 부인이 연루돼 있다”며 “명백한 관권선거로 정희용 미래통합당 후보는 관권선거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는 이날 “코로나19로 대구와 경북의 상황이 위급한데도 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군의원들은 국회의원 선거에만 미쳐 있다”며 “3개 군의 미래통합당 군의원은 ‘정희용 꼭두각시’ 놀음을 중단하라고 일침했다.
김 후보는 “가만히 있으면 중앙정부에서 알아서 예산을 주지 않는다”며 “미래통합당 군의원들은 지금 즉시 선거운동을 멈추고 피해 규모를 파악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촉구하는 등 주민들의 피해복구 노력에 동참하라”고 경고했다.
성주=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