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조권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전역 후 남다른 포부를 드러낸다.
13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56회에는 2AM 조권이 출연한다. 녹화일 기준 조권은 전역한지 5일 만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찾아온 것이다.
이날 조권은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자신의 예능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동안 ‘깝권’이라 불리며 믿고 보는 예능돌로 사랑받았지만 예능 이미지로 인해 정작 본업을 제대로 보여주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증의 캐릭터 ‘깝권’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 상담이 예고됐다.
이와 함께 조권이 바라는 꿈도 공개될 예정이다. 인생 제2막을 시작한 조권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서장훈은 조권의 전역 후 방송 계획을 세워준다는 전언이다. 특히 KBS Joy 토크쇼 '연애의 참견'을 추천해 주는가 하면, 자신처럼 파격적인 걸 하라고 제안했다고 해 궁금증이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조권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군대에서 정말 많이 본다. 정말 장난 아니다"라고 파급력을 알리면서 "평가를 받아보고 싶은 게 있다"며 2년간 아껴온 끼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다른 예능과는 차별화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마음껏 즐기고 간 조권의 활약상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으로 공개된다.
한편, 조권은 전역 후 (여자)아이들의 컴백 쇼케이스 MC를 보고,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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