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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홍서범 “아내 조갑경, 호강에 겨워…손에 물도 안 묻혀” 깜짝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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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홍서범 “아내 조갑경, 호강에 겨워…손에 물도 안 묻혀” 깜짝 발언

입력
2020.04.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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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감정쇼 얼마예요?’ 홍서범이 아내 조갑경을 저격했다. TV CHOSUN 제공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홍서범이 아내 조갑경을 저격했다. TV CHOSUN 제공

종합예술인 홍서범이 아내 조갑경을 “호강에 겨웠다”는 말로 저격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는 '결혼이 뭐길래'라는 주제로, 헌신하다 헌신짝 된 아내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서범은 "아내 조갑경은 호강에 겨웠다"라는 발언으로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내는 지금 손에 물도 안 묻혀, 살림도 안 해, 심지어 세탁기 돌릴 줄도 몰라, 우리 엄마가 다 해"라고 말한 것이다.

이에 화가 난 조갑경은 "나도 일하는 사람인데, 새벽에 들어와서 늦게까지 자는 남편 밥을 어떻게 차려줘!"라고 맞받아쳤다. 김지선은 "맞벌이하며 일하는 아내 생각은 안 하고, 밥 안 준다고 비난하면 안 된다"라고 분노했고, 권용운은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 것이고, 바깥일은 본인이 선택해서 하는 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불을 지폈다.  

그런가 하면, 배우자의 죄를 낱낱이 밝히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코너 '부부 공방전 - 너의 죄를 알렸다'에서는 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의 남편 남규택이 "아내는 정말 아무것도 안 한다"며 안혜상을 고발했다. 이에 맞서 안혜상은 "뭐든 두 번 하게 하는 남편을 고발한다"며 그의 주장에 강하게 반박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스타 부부들의 치열한 공방전을 예고한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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