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08명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61명 증가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08명 증가했다”며 “이 중 98명은 해외 입국자”라고 밝혔다. 이외에 헤이룽장성(7명)과 광둥성(3명)에서 10명의 본토 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1,378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8만2,16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61명 증가했다. 이중 12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1,064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후베이성에서 2명 늘어 3,341명에 달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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